대구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북 김제 20대 남성의 가족 4명이 재검사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도는 신규 확진자인 전북 김제 거주 보험설계사 28살 A씨의 가족 4명에 대한 의심 증상을 검사한 결과, '미결정'으로 나와 이틀 후에 재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결정은 검사 결과에서 바이러스가 양성과 음성의 경계 수치로, '양성 가능성'이 있을 때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김제 봉남면의 단독주택에서 할머니, 부모, 남동생 등과 함께 거주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족은 전날 의심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직장은 전주에 있는 A 씨의 직장동료 3명이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며,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북도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대구 여행 때 신천지 교회를 방문하거나 신도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건당국은 'A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'고 판단하고 대구 방문 때 동선은 물론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도 관계자는 "A 씨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, 휴대전화 위치 추적, 폐쇄회로(CCTV) 등으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면서 방문 시설은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[ohjumgon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11132584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