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신규확진 이틀째 1천명 아래…진정 국면 진입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환자가 이틀째 1,000명을 밑돌았습니다.<br /><br />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지만 중국이 또다시 바꾼 확진 판정 기준이 적용된 것이어서 섣부른 관측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확진자가 후베이성에서만 411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본토 내 다른 지역까지 합치면 889명 늘었다고 중국 위생당국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까지 매일 수천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 분류 방식을 또다시 바꾸면서 이틀 연속 1,000명을 밑돌았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7만5,0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후베이성 115명을 비롯해 중국 본토에서만 118명 추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국 내 총 사망자는 2,23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은 목요일 기준 중국 내 외국인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2명은 사망하고 18명은 퇴원했으며, 나머지 9명은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게 중국 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선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도 심각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아이치현과 지바현 등 지역에서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의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10곳 이상에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크루즈선에서 사무 업무를 맡았던 정부 관계자 2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크루즈선이 경유한 오키나와현에서는 3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감염자 600여명을 포함해 일본 확진자수는 7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