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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'코로나19' 확진자 증가세...서울·경기 곳곳 발병 / YTN

2020-02-21 7 Dailymotion

김포 거주 30대 부부, 대구 웨딩홀 방문 뒤 확진 판정 <br />결혼식장에 31번 확진자도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 <br />동선 겹친 31번 환자는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<br />확진자 부부의 16개월 자녀는 검사 결과 ’음성’<br /><br /> <br />대구에서 '코로나19' 신규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고, 경기 김포에서는 대구에 다녀온 부부가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김포에 사는 30대 부부는 지난 15일 친척 결혼식 참석차 대구의 한 웨딩홀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김포로 돌아온 부부 가운데 아내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고,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남편도 확진자로 판명됐고,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이 방문했던 결혼식장에 31번 확진자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하영 / 김포시장 : 현재 (부부는)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된 건 아니고요, 단순히 친지 결혼식에 갔었고 그곳에 31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31번 환자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, 김포 확진자 부부의 16개월 아이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간헐적으로 나오던 서울에서도 복수의 발병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에서는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서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, 대구 신천지교회에 참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은평성모병원에서도 환자 이동을 돕다가 퇴직한 이송요원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즉각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병원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눈에 띄게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대량 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11721527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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