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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선한 日크루즈선 호주인 2명 집에 와 보니 양성

2020-02-21 0 Dailymotion

하선한 日크루즈선 호주인 2명 집에 와 보니 양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크루즈선 탑승객 중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속속 하선하는 가운데 음성이어서 귀국이 가능했던 호주인 2명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객실 격리는 물론 하선을 결정한 일본 측 판단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현호 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에 머물다 귀국한 호주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들은 호주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20일 전세기를 타고 돌아간 호주인 160명 중 이들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아 하선을 허락받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보건당국은 이들과 똑같은 조건을 충족한 탑승객들을 지난 19일부터 추가 격리 없이 순차적으로 하선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호주인이 하선 후 귀국 과정에 별도의 경로로 전염된 것이 아니라면 일본 정부의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이 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미 하선한 일본인 탑승객 1천여명과 귀국한 다른 50여개국 탑승객들 사이에 무증상 감염자가 포함돼 있다면 이들처럼 뒤늦게 확진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20일 사망한 80대 일본인 여성 승객이 발열 증상을 보인 후 1주일간 바이러스 검사 없이 배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당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한 여성은 하선 당일에서야 검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크루즈선 내 감염뿐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일본에 대해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미 보건당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본토 외에 여행 경보를 내린 것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이고 중화권 외 국가로는 일본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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