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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건강상태 QR코드 발급…빅브라더 현실화?

2020-02-21 2 Dailymotion

中, 건강상태 QR코드 발급…빅브라더 현실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지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빅데이터까지 활용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주민 개개인에게 QR코드를 발급해 동선과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잡기에 IT기술까지 총동원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중국 지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QR 코드를 발급했습니다.<br /><br />저장성, 쓰촨성, 하이난성 등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QR코드를 도입했고 저장성에서만 1500만 명이 등록했다고 알리바바 산하 앤트 파이낸셜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중국의 사업체들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주민들의 동선을 관리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온라인 설문 조사로 주소와 건강 상태, 방문 장소,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데 허위 사실을 등록할 경우 블랙리스트에 올라 1년간 기록됩니다.<br /><br />수집한 개인 정보는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에 따라 세 가지 색깔의 QR코드가 발급됩니다.<br /><br />녹색 코드 소지자는 공공시설 및 주요 검문소 출입이 가능하고 노란색과 빨간색 코드 소지자는 코드가 녹색으로 변할 때까지 각각 7일과 14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 QR코드는 터미널과 회사 등 건물 출입구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열리는 재래시장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QR코드 도입으로 번거로웠던 절차가 정밀하고 스마트하게 관리하도록 바뀌었습니다. 출입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."<br /><br />일각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이런 점을 감수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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