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천지 대구교회 동행한 신도 2명도 확진 <br />광주광역시, 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<br /><br /> <br />광주와 경남에 이어 서울까지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사람들이 연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자체마다 초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 남구에 있는 신천지교회 문에 출입을 금지하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전도사로 활동해 온 30살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,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온 터였습니다. <br /> <br />[신천지 관계자 :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개인의 일이 있어서 이동하신 거였기 때문에, 가야 하는 일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개인사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대구를 왕복하는 데 함께한 신도 2명도 뒤이어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, 광주시는 지역 내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내에 50개에 달하는 신천지 시설이 있고, 신도는 5만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그분(신천지 대구교회 참석자)들이 얼마나 많은 접촉자를 양산했느냐 이게 중요하거든요. 그래서 그분들이 참석했던 예배에 누가 참석했는지는 저희가 신천지 교회에 협조를 받아야 할 사항입니다.] <br /> <br />대구 신천지교회에 다녀왔다가 확진된 사례는 광주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도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신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서울 서초구에도 같은 곳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확진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대구를 다녀왔다가 감염된 경우까지 합하면 수가 훨씬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: 28세 남자 분이시고, 해외 여행력은 없으시고 2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전국으로 빠르게 재확산하는 만큼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11843096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