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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신천지 감염원 미궁…29번째 환자는 '4차 감염'

2020-02-21 1 Dailymotion

대구 신천지 감염원 미궁…29번째 환자는 '4차 감염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벌써 140명도 넘게 나왔습니다만 도대체 어느 경로로 퍼졌는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경로파악이 안됐던 29번째 환자는 83번째 환자에게 옮은 4차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지역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의 시작점으로 지목된 사람은 31번째 환자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 환자의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자가 이달 초 경북 청도에 간 것은 확인됐지만, 문제의 청도대남병원이나 병원 장례식장엔 가지 않은 것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감염경로에 대해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반면, 원인을 알 수 없던 29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풀렸습니다.<br /><br /> "29번째 환자와 56번째 환자, 136번째 환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째 환자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들의 감염 경로를 거슬러 올라가면,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지난달 20일 입국한 3번째 확진환자가 있습니다.<br /><br />3번째 환자와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한 6번째 환자는 83번째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종로구의 한 교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83번째 환자가 함께 복지관 식당을 이용한 3명에게 전파했고, 가족 2명이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결국 29번째 환자는 4차, 부인인 30번째 환자는 5차 감염자로, 3번째 환자에게서 모두 7명이 옮은 셈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대구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된 만큼, 일반 국민은 코로나19 국민행동 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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