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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확진 軍취사병, 격리 전 음식 조리·배식

2020-02-21 0 Dailymotion

코로나 확진 軍취사병, 격리 전 음식 조리·배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역 병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해군 병사는 취사병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부대에 복귀한 뒤 하루동안 음식을 조리하고, 배식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이 나오자 해당 부대는 부대원들을 즉각 격리조치했는데, 이미 휴가를 나간 병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 고향집에 휴가를 다녀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해군 비행대대 소속 A상병.<br /><br />A상병은 취사병으로, 부대에 복귀한 뒤 조리 업무에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수요일 하루동안 부대에서 생활하며 3번 음식을 조리하고, 점심 배식도 한 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, 해군 관계자는 A상병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말도 하지 않아 감염 위험은 낮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해군은 앞서 A상병과 밀접히 접촉한 30여 명을 포함해 부대원 전체를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밀접 접촉자 중 4명은 현재 휴가를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A상병이 부대에 복귀하고 격리되기 전, 그러니까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 휴가를 나간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이 A상병과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해군은 자가 격리를 실시토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해군 관계자는 현재 이들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, 잠복기를 고려해 당분간 부대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육·해·공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자 군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체 장병의 휴가와 외출·외박 등을 통제하고, 이번 달 중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한 장병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 거주자는 당분간 입영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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