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도에서 부산 이동 확진 환자 사망…50대 여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해있다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으로 이송된 50대 여성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1일) 사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965년생 여성입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오늘(21일) 오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.<br /><br />도착 직후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늘 오후 청도에서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직후인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청도대남병원은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그제(19일) 새벽 폐렴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남성이 사망했고,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청도대남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의료진 4명을 포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오늘 저녁 19살 남성과 57살 여성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부산시에 따르면 19살 남성은 오늘 두통으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오후 6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57살 여성은 오늘 기침과 오한 증세로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시각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과 가래, 근육통 증상이 심해 다른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고, 집에 다시 돌아갔다가 열이 계속 나자 오늘 오전 백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현재 두 사람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으로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럼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