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부산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57살 여성과 19살 남성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 판정 후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의료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가 없다가 동시에 나오면서 부산지역에도 긴장이 감돌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어떤 환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이곳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진 확진자 가운데 57세 여성은 부산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폐렴 증상이 보여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9살 남성은 부산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직접 방문했다가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57세 여성의 경우 기침과 오한 증세로, 19세 남성은 두통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57세 여성은 지난 16일에 대구에 사는 친언니가 부산을 방문해 만난 뒤 이틀 동안 서울을 방문한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19세 남성은 아버지가 우한에서 귀국해 충북 진천에서 2주간 격리 생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아버지는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부자 사이 감염 말고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두 확진자가 신천지교회와 관련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부산에서 확진자가 생기면서 시민들이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두 사람과 관련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퍼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곳은 부산 동래구와 해운대구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오늘 오전에 두 사람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 전에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두 사람의 지난 18일 이후 동선을 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은 일단 오늘과 내일 해운대도서관과 명장도서관 등 6개 도서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동래구와 해운대 지역 초, 중,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토요방과후학교 운영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의료원에서 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20904252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