춘천서 30대 여성 2명 확진…"강원도 첫 환자 발생" <br />16일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…자가 격리 중 확진 <br />두 명 모두 증상 없어…강원대 병원 이송<br /><br /> <br />강원도에서도 첫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춘천에 사는 30대 여성 2명인데요. <br /> <br />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당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지 환 기자! <br /> <br />강원도에서도 첫 환자가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춘천에 사는 3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신도인 이들은 지난 13일과 15일 각각 대구를 방문해 16일 신천지 대구 예배당에서 예배를 본 뒤 당일 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31번 환자와 예배 시간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접촉 가능성이 있어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질병관리본부 전화 상담 후 사례 미해당'에 해당해 별도 검사는 받지 않았고, 확진 통보까지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1명은 조금 전 국가지정 격리 병원인 강원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곧이어 또 다른 1명도 옮겨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대 병원은 1인실 음압 병실이 3개 있고 모두 비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CCTV나 신용카드 확인을 통해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이 춘천시 석사동 주택과 빌라에 각각 거주했다는 것 외에는 직업이나 가족,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6일 대구에 다녀온 이후 자가격리가 이뤄질 때까지 최대 닷새간 곳곳을 다닌 정황이 있어 보건당국이 추적 중입니다. <br /> <br />춘천시는 일단 노인복지관,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휴관하고 각종 행사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천지에 협조를 요청해 석사동과 동내면, 후평2동 등 시내 예배당 3곳을 폐쇄하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 등 단체활동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 시민 불안감과 함께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강원도 교육청은 다음 주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고, 오늘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방역 등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, 개학 연기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원취재본부에서 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21251135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