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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코로나19 사망자 2,300명 넘어서...통계 기준 또 변경 / YTN

2020-02-22 6 Dailymotion

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,300명을 넘어선 가운데, 중국 측 통계에 대한 불신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 당국이 일주일 사이 확진자 분류 기준을 세 차례나 변경하면서, 일부 집계가 다시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누적 사망자가 2,345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09명이 숨지면서 이같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사망자 가운데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106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397명으로, 후베이성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7만6천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, 중국 당국의 통계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'치료 방안'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근거로, 일주일 사이 통계 기준을 세 차례나 변경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 당국은 19일 확진자 수에서 임상진단 사례를 제외한 통계 수치를 원상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기존 349명에서 4백여 명이 추가돼 775명으로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상진단 사례 기준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CT 결과를 토대로 확진자 범위에 포함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후베이성이 이 기준을 처음 적용한 지난 12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만5천 명 가까이 폭증하면서 혼란과 비난 여론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9일에 기준을 원래대로 돌려놓자 신규 확진자가 급감했는데, 불과 이틀 만에 또다시 임상진단 사례를 확진자로 분류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오락가락'하는 집계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, 의혹과 불신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21432419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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