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요코하마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파견됐던 일본 공무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도 받지 않은 채 직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신종플루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안을 추천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일본 내 코로나19 관련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. 조승희 기자! <br /> <br />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코하마 크루즈선에 파견 다녀온 공무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도 없이 직장에 복귀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탑승 감염자 634명을 포함해 755명에 이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크루즈선에 파견됐던 일본 공무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도 받지 않은 채 직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NHK 방송은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 선내에 들어간 후생노동성 직원 다수가 업무를 마친 뒤 검사도 받지 않고 직장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내에 들어간 후생노동성 직원은 최소 90명 정도인데요,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직원 다수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파견됐던 후생노동성 직원 가운데 2명은 발열 등의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 측은 "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하겠다"며 "향후 검사 방식을 수정할지는 말할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교도통신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선내에서 사무를 담당하던 40대 후생노동성 직원과 30대 내각관방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지난 20일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신종플루 치료제 투여를 추천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신종플루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안을 추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, 코로나19 감염자에게 '아비간'을 시험 투약한 결과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나 무증상 감염자의 증상 발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아베 총리가 후생노동상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약을 활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토 후생노동상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21615595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