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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도쿄 안 되면 런던올림픽” 英 정치인 발언에 日 발끈

2020-02-22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본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이 도교 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끼치게될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죠. <br> <br>급기야,국제사회에서 개최지 변경 문제가 거론됐습니다. <br> <br>한 영국 정치인이 도쿄 올림픽 개최가 힘들다면 런던이 할 수 있다고 말한건데요. <br> <br>일본이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개최의지보다 중요한 건 불안을 불식시킬 대책이겠죠. <br> <br>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도쿄올림픽 개최까지 앞으로 153일. 하지만 불안은 커져갑니다. <br> <br>급기야 개최지 변경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. <br><br>영국 보수당의 션 베일리 런던시장 후보는 도쿄 개최가 힘들다면 런던이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올림픽 개최경험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영국정부는 후보 개인의 발언이라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일본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고이케 유리코 / 도쿄도 지사] <br>"시장 선거의 쟁점을 위한 발언으로 적절치 않습니다." <br> <br>영국에 대한 불만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고이케 유리코 / 도쿄도 지사] <br>"(문제의) 크루즈선의 선적은 영국입니다. 그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일본의 개최 의지는 확고하지만 올림픽 관련 행사는 줄줄이 축소, 폐지되고 있습니다. <br><br>당장 다음 달에 있을 성화 봉송 행사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. <br><br>일본 정부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거리로 나오는 대신 TV로 성화 봉송 행사를 지켜보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도쿄올림픽에 대한 국제 여론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이를 불식시킬 일본 정부의 대책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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