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도민 39명,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하고 귀국 <br />경북 성지순례 39명 중 18명 ’코로나19’ 확진 <br />제주도민 순례단 37명도 최근 이스라엘 방문 <br />제주 성지순례단 1명도 ’코로나19’ 의심증상<br /><br /> <br />최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경북과 제주도민 70여 명 가운데 경북도민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코로나19 청정국이고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신천지와도 무관해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경북도민은 서울이 거주지인 가이드를 포함해 모두 39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39명 가운데 9명은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밤늦게 의성주민 9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차로 확진된 9명은 안동 60대 부부 등 5명, 영주와 영덕, 예천, 서울 거주 가이드가 각각 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귀국 당일 오후 종교시설에서 행사를 마친 뒤 오후 5시쯤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밤 9시쯤 안동에 내려 각자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을 파악해 폐쇄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순례단과는 별도로 제주 순례단 37명도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제주 순례단 1명도 의심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확진자가 상당수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이 귀국 다음 날부터 외부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성지순례 단원 가운데 누군가가 출국 전 감염됐을 가능성과 함께 여행 과정 또는 귀국 뒤 감염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은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국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도 무관해 보건 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30707230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