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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신천지 최초 감염원은 누구?…미궁 속 환자 여전

2020-02-23 1 Dailymotion

대구 신천지 최초 감염원은 누구?…미궁 속 환자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보건당국이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 감염 경로 역학조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지난 7일 이전, 31번째 환자가 아닌 별도의 최초 감염원이 있다고 보고 이를 추적 중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미궁이고 감염 경로 추정도 어려운 다른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1명,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일단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 발병 시기가 이달 7일부터 10일, 또 14일부터 18일로 두 차례였다는 것은 밝혀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7일 이전에 유입된 최초 감염원에 의해 두 번의 집단 발병이 이뤄졌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매일 주말의 종교행사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에서 제한적으로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…."<br /><br />당초 추정처럼 31번째 환자가 집단발병원인이 아니라 이 환자 역시 7일과 10일 사이에 2차 감염된 환자라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역학조사 성과는 여기까지입니다.<br /><br />집단 발병을 가져온 최초 감염원까지는 아직 닿지 못한 겁니다.<br /><br />신천지 대구교회의 최초 감염원 말고도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신규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부산의 19살 남성환자는 아버지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격리됐다 해제됐는데, 정작 아버지는 세 차례나 음성 판정이 난데다 본인은 해외에 가지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(아버지는) 입소할 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퇴소 직전에 또 두 번 음성이 나왔고요."<br /><br />보건당국은 음성 판정이 나온 사람이 병을 옮길 가능성에 대해, "신종 감염병은 알려진 지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될 수도 있고, 검사가 100% 정확하지 않은 한계도 있다"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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