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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도 대남병원 일부 확진자,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서 격리 / YTN

2020-02-23 11 Dailymotion

청도대남병원 확진자 5명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<br />정신 병동 입원 20년…"건강상태·면역력 나빠" <br />확진자 3명 폐기종 등 폐질환…산소 공급 튜브 부착<br /><br /> <br />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환자 100여 명 가운데 5명은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5명 모두 오랫동안 정신 병동에 입원해있었던 환자들이라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분들의 상태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도대남병원에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확진자 5명이 이송된 건 어제 새벽 2시부터 8시간에 걸쳐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5명 모두 청도대남병원에 20년 가까이 입원해 있던 환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중앙의료원은 이송된 확진자들이 오랜 기간 정신 병동에 입원해 있어 건강상태가 매우 나쁘고 면역력도 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5명 모두 중증 환자를 위한 에크모 치료나 기관 삽관을 하지는 않았지만, 이 가운데 3명은 폐기종 등 폐 관련 기저 질환을 앓고 있어서 산소 공급을 위한 튜브를 달아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첫 번째 사망자도 폐기종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확진자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이 매우 곤란을 겪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진에 대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중앙의료원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 확진자들이 어린아이 수준의 정신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을 피해 숨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등 특이 행동이 위험하다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산소 공급 튜브를 손으로 잡아떼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거의 대화가 되지 않고 약은 물론 음식도 잘 먹지 않고 있어 의료진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국립중앙의료원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 두 세 명이 짝을 이뤄 확진자의 몸을 붙잡고 치료를 하고 있어서 환자에 대한 직접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만약 확진자와 의료진 사이에 몸싸움 등이 벌어지면 의료진 감염이 우려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국립중앙의료원은 청도대남병원처럼 전문 정신병원이 아니라는 점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특이 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자들의 이동을 제한할 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31002235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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