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사와 고등학생, 어린이집 4살 원생까지 감염 <br />18일 첫 확진자 이후 5일 만에 3백 명 넘어 <br />신천지 교인 검체 조사 시작…확진 환자 큰 폭 증가 가능<br /><br /> <br />대구에서 백 명에 가까운 추가 확진 환자가 또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체 검사가 이뤄지는데요. <br /> <br />당분간 확진 환자의 급증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추가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대구의 추가 확진 환자는 모두 93명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가운데 소방관과 군무원이 있었고요. <br /> <br />교사 1명과 고등학생 2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58번째 확진자가 교사로 일했던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의 4살 어린이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간호사와 요양병원 사회복지사등 의료진 5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에 30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이 63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1,276명에 대한 검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환자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공중보건의 등 60여 명을 추가 투입해 검체 검사를 2, 3일 안에 완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증상이 없다고 답한 7천3백여 명에게 하루 두 차례 전화해 의심 증상 발생과 자가격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통화가 안 된 670명에 대해서는 재차 통화를 시도하고, 연락이 닿지 않은 때에 대비해 경찰과 함께 추가 대책을 강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이 정치권과 언론 등에 대구 시민에게 상처를 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오전 코로나19 관련한 정례 브리핑에 앞서 격앙된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이나 언론, 특히 SNS에서 대구 폐렴과 대구 코로나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대구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권 시장은 '우한 폐렴'이 없듯이 '대구 폐렴'도 없고, 코로나19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대구 방문 후', '대구를 여행한 후'와 같은 자극적인 말도 쓰지 말아 달라고 얘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31156429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