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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현장 의료진 '집단 따돌림'까지...확산하는 감염 공포 / YTN

2020-02-23 1 Dailymotion

日 크루즈선 현장…각지에서 온 의료진 지원 활동 펴 <br />현장 지원 의료진…업무 복귀 후 부당한 대우 이어져 <br />日 재해의학회 "편견에 근거한 비난 용납하면 안 돼" <br />확산하는 감염 공포…일부 승객·공무원 검사 없이 하선<br />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크루즈선에서 내려온 60대 여성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내려온 상황이어서 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 배에서 일한 의료진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크루즈선이 선상 격리에 들어간 뒤 탑승자 건강 관리와 긴급 구호를 위해 일본 각지의 의료진이 현장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 기간이 끝나 직장으로 돌아간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장에서 '세균' 취급 등 집단 따돌림, 그리고 가족의 유치원 등원을 자제하라는 요구, 현장에 다녀온 데 대한 사과 요구까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성명을 낸 일본재해의학회는 편견에 근거한 비난이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검사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배에서 내려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일반인 승객 23명에 이어 일본 정부 공무원 41명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가토 가츠노부 / 일본 후생성 장관 : 선내 작업상 실수로 이런 사태를 부른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중으로 확인해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즉위 행사 후 첫 기자회견을 연 나루히토 일왕은 감염자와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이번 감염 사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나루히토 일왕 : 감염 확대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수습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부실한 초기 대응과 선내 관리 실태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감염증학회는 이제 예방 단계에서 감염 만연 단계로 전환해 이에 맞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 등을 권장하면서 이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브리 미술관이 임시 휴업을 발표했고 주요 명소들도 잇따라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일상 속에 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32227386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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