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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 포화에 병실 부족 우려 …1만 병상 확보 추진

2020-02-23 0 Dailymotion

검사 포화에 병실 부족 우려 …1만 병상 확보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, 방역당국의 검사 역량도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과 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증가하면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실도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에 사는 모녀가 부산에 있는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2일입니다.<br /><br />대구지역 선별진료소로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리자 검사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부산까지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 지역 중심으로 환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 지역 검사 역량은 벌써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8,000명이 넘는 사람이 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, 방역당국이 밝힌 하루 최대 검사물량은 7,500건 정도입니다.<br /><br />검사역량 확대를 위해 방역당국은 우선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이동검체채취팀과 이동진료소도 운영합니다.<br /><br />이달 말까지 하루 1만건까지 검사 가능 물량을 늘리고 전국 77개인 검사기관도 다음 달엔 100개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처럼 확진자가 늘어나면 전국 1,077개인 음압병상도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.<br /><br />정부는 이동형 음압기를 활용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국가전담병원도 지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경증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전담병원들을 지정해서 병상을 좀 비우도록 하는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전국적으로 1만개 병상 정도 됩니다."<br /><br />또 지역 전담병원 외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대전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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