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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최대변수 된 코로나19…정권심판론 확산·투표율 '촉각'

2020-02-23 2 Dailymotion

총선 최대변수 된 코로나19…정권심판론 확산·투표율 '촉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총선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, 여당인 민주당은 코로나 사태가 '정권 심판론'으로 연결되진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은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'종로 대전'도 멈춰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낙연, 미래통합당 황교안 두 후보 모두 공개 유세 일정 없는 주말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"종로구민을 뵙고 싶지만,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접촉에 주력하려 한다"며 "예배도 인터넷으로 드렸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표는 입장문을 내 "한달음에 달려가 대구·경북 시민을 위로하고 싶지만, 현장 방문이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더할 수 있기에 섣불리 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당 행사는 '온라인 개최'가 대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은 창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5개 시·도당이 현장 참가가 아닌 온라인 참가를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에 이어 정책검증대회도 유튜브 중계로 대체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는 방청객 없이 심사단만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예비 후보들도 지지 호소보다는 코로나19 대응 메시지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에 대응하는 종합대책의 본부장을 총리로 격상해야 합니다. 국회에서 논의된 추경을 추진하되 우선 신속히 예비비부터 지출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은 당장 여당인 민주당에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사태가 장기화하면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, 정권 심판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입니다.<br /><br />유권자를 만나 얼굴을 알려야 하는 정치 신인들의 선거 운동에는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.<br /><br />현역들에게 유리한 선거 구도가 됐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4월까지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투표율도 선거판을 뒤흔들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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