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확진 환자 수가 22명이 늘어 지금까지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부산 온천교회에서 발생한 환자는 지금까지 23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부산지역 온천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부산시 발표로는 이곳 온천교회 신도 1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통계에 잡히지 않는 김해시민 1명을 포함해 어제까지 신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제 23명이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에 부산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200번 환자가 이 교회 신도입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 확인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200번 확진자는 아버지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아산에서 보름 동안 격리생활을 한 뒤 귀가해서 부자 사이 감염이 의심됐는데요. <br /> <br />환자 아버지는 퇴소 직전 검사와 아들의 확진 판정 이후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 환자는 지난 15일과 16일 진행된 온천교회 수련회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온천교회 확진 환자 상당수가 이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수련회에는 150명가량 참석했고 확진 환자가 이후 예배에도 나간 거로 조사돼 이 교회에서 환자가 더 나오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 조치하고, 의심 증상이 있는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주간 온천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천교회 신도 말고도 부산에서는 환자 8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8명은 확진 환자의 접촉자나 신천지교회 관련, 대구나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한 명은 부산지역 2번째 확진 환자와 성당 기도 모임에서 접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요양병원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부산지역 12번째 환자가 사회복지사로 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하는 통계와 시차가 있지만 부산시가 발표한 통계로는 지금까지 부산지역 확진자는 38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오후 5대 종단 지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41157540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