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코로나19 확진자 409명 또 증가…사망자는 150면 늘어 <br />중국 전체 신규 확진자 수, 5일 연속 천 명 이하로 내려가 <br />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 11명 증가…신규 확진자 계속 감소<br /><br /> <br />중국은 지난 주말 사이에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완치돼서 퇴원을 한 뒤에도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와서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어제도 같은 추세가 유지가 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9명이 증가하고,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150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중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천 명 아래를 유지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은 더 안정돼서,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31개 성.시.자치구 가운데 이제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는 곳이 여러 곳이라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망자는 하루 전 97명에서 다시 150명으로 많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준으로 중증 환자가 9천 915명으로 줄기는 했지만, 여전히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천 150명, 누적 사망자 수는 2천 5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퇴원을 한 뒤에도 2주간 더 격리를 한다고 하는데,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렇게 하는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역별로 산둥성이나 쓰촨성 같은 곳에서 이미 퇴원 환자를 2주간 추가 격리를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체로 자가 격리를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우한시 당국은 퇴원한 사람을 자가 격리가 아닌 별도의 시설에서 2주간 추가 격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퇴원 환자에 대한 격리를 더 강화한 겁니다. <br /> <br />참고로 지난주에 쓰촨성 청두에서 퇴원 후 10일째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는 집에서 2주간 격리를 하던 중이었는데, 10일째 되는 날 지정 병원에 가서 핵산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완치돼서 퇴원한 사람이 어제 하루만 1,800여명이 또 늘어서, 벌써 2만 4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들 가운데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대비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41205533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