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베 총리, "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한 국면" <br />아베 총리 "국내 감염자 수 증가에 대비해야" <br />日, 크루즈선 포함 전체 감염자 830여 명으로 늘어<br />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국내 감염자 증가를 전제로 한 종합 대책을 곧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 방역 실패와 부실한 크루즈선 관리 실태가 속속 드러나 곤혹스러운 일본 정부가 어떤 대책으로 이 상황을 수습할 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아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어떤 대책들이 거론되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염자의 증가 속도를 늦추고, 동시에 지역사회 의료 태세를 강화한다는 목표에 일본 정부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감염자가 나온 지역에는 시차 출근과 등교를 하게 하고, 학교와 보육원의 임시 휴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미 감염된 사람들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한다는 방침도 세워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오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종합 대책을 마련한 뒤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어제 열린 대책회의에서 현 상황을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한 국면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내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혀 이제 지역 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전제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가토 후생성 장관 역시 현 상황에 대해 초기이기는 하지만 지역 확산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인식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도 지난 주말 사망자 한 명이 더 늘었고, 감염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귀국한 크루즈선 외국인 승객 가운데도 감염 사례가 또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이미 귀국한 외국인 중 영국인 탑승객 4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에서도 2명째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음성 판정을 거쳐 배에서 내린 후 귀국한 뒤에 증세를 보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격리 기간 중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과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검사로 확인이 어려웠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귀가한 크루즈선 일본인 승객 970여 명 중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후생성은 매일 하루 두 차례 전화로 체온 변화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크루즈선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80대 남성 한 명이 어제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내 사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41355445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