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에서도 '코로나19'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최근 대구·경북을 다녀온 장병 등 7천7백여 명을 예방적 격리 조치했고, 모든 부대의 야외군사훈련도 잠정 중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군에서도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 사이에 육군에서 확진 환자 네 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확진 환자가 나왔던 포천 육군부대에서 병사 세 명이 추가로 감염됐고, 군무원이 확진됐던 대구 부대에서 장교 한 명이 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'부대 내 감염'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현재 군 내 '코로나19' 확진 환자는 육군 8명과 해군과 공군·해병대 각각 한 명 등 모두 열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군 내부 격리자 수도 크게 늘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는 '코로나19'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와 경북 영천·청도를 최근에 다녀온 장병·군무원 6천4백여 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등 해외 발병 지역에 다녀오거나 다녀온 지인과 접촉해서 격리 중인 장병을 합하면 군에서만 7천7백여 명이 격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1인 격리를 원칙으로 부대 회관이나 독신자 숙소, 휴양소 등을 우선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관련 시설이 충분치 않은 부대에선 감염원 노출 기간이 비슷한 인원을 모아서 수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한층 노력하고 있다면서, 특히 GP와 GOP, 지휘통제실 등 핵심전력 분야 요원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또 확진 환자 발생 지역이나 동선상에 있는 부대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야외 훈련 제한을 전 군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 군에서 영내·외 종교행사를 중지시키고, 대구·경북 부대와 다른 지역 부대 간 인력 이동도 통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·외박·면회도 사흘째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병무청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던 병역판정검사 연기를 전국으로 확대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무청은 대구·경북 지역에 한해 시행하던 병역판정검사 연기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간은 일단 다음 달 6일까지 2주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부가 '코로나19' 위기 경보 단계를 '심각'으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41449140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