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민들은 늘어나고 있는 사망자 때문에 더 불안합니다. <br><br>하루새 3명이 추가됐는데요.<br><br>모두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입니다.<br><br>사망자 수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이다해 기자, 조금 전 8번째 사망자 소식이 전해졌어요.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된 사망자가 몇명인 겁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사망자 8명 가운데 6명이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 있습니다.<br><br>6명 모두 이곳에 입원해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인데요, 하루만에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<br><br>8번째 사망자는 3시간 전쯤인 오후 4시 11분 숨졌는데요, 67살 남성으로 이곳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20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><br>어젯밤에도 2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<br><br>이들도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었는데요,<br><br>59살 남성인 6번째 사망자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, 62살 남성인 7번째 사망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사망했습니다.<br>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>"특히 장기입원하셨던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폐렴과 급격히 진행되는 호흡 부전으로 사망자가 최근에 많이 증가했습니다."<br><br>833명의 확진자 중 8명이 숨지면서 국내 사망율은 1% 가까이 됩니다.<br><br>확진 환자들의 상태도 걱정인데요, 현재 1명이 위중한 상태고, 14명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청도 대남병원에서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<br><br>cando@donga.com<br>영상취재: 김기범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