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주한미군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대구 기지에 근무하는 군인 가족인데 주한미군은 최고 단계의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> <br>손영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주한미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대구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족으로 61세 여성 A씨입니다. <br><br>A씨는 지난 12일과 15일 캠프 워커 우체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A 씨가 누구와 접촉했는지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 위험 단계를 최고 수준인 '높음(High)'으로 격상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대구 시내에 있는 캠프 워커와 캠프 조지, 캠프 헨리 3개 미군 기지는 대구 신천지 교회와 2~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<br> <br>주한 미군은 지역 확산이 시작된 지난 20일 위기 단계를 '중간'으로 격상하고 기지 내 학교와 보육원을 잠정 폐쇄했습니다. <br> <br>기지 출입은 필수 인원에게만 허용했습니다. <br> <br>주한미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2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 연합 훈련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