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병무청, 병역판정 검사 중단…야외 훈련까지 ‘올스톱’

2020-02-2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로 현재 군에 있는 사람도, 앞으로 군에 갈 사람도 모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군대 내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났고, 부대 안 2차 감염까지 시작되면서 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병역 판정 검사가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훈련소 입소와 야외 훈련까지 차질이 빚어진 군 상황, 최선 기자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군 입영 절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먼저 앞으로 2주 동안 병무청의 병역판정 검사가 중단됩니다. <br> <br>대상자 1만 6700여명이 무리지어 모일 경우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병역판정 검사가 중단된 것은 군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각군 훈련소도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구와 청도 출신 입대 예정자 418명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육해공군 훈련소 입소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육군과 해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대구 경북 출신 400명 가량은 지역 확산이 시작된 이후인 21일 부터 일반 훈련병과 격리됐습니다. <br> <br>대부분 소대 단위로 집단 격리돼 감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이우헌 /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장] <br>"비닐 막을 친다든지 파티션을 친다든지 그런 식으로 해서 최대한 1인 격리를 하되 제한되는 경우에는 몇 명씩 모아서…" <br> <br>현재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어제보다 6명이 늘었습니다. <br> <br>특히 오늘 추가된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은 2차 감염자로 의심돼 군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> <br>격리자도 785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군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박재민 / 국방부 차관] <br>"오늘부로 야외훈련은 전부 중지하는 것으로 저희가 지침을 보냈습니다." <br> <br>훈련 중단과 함께 주요 임무를 띤 간부와 장병에 대한 특별 관리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계룡대 육해공군본부와 서울 국방부, 합참 간 출장을 금지해 지휘관 사이 감염을 차단했습니다. <br> <br>전투기와 정찰기 조종사 등 대체가 쉽지 않은 병력은 아예 일반 장병과 마주치지 않게 병영생활을 따로 하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>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