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세계를 열광시킨 BTS도 국내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. <br> <br>정규 4집 앨범 국내 활동을 오늘부터 시작했는데, 계획했던 오프라인 행사를 긴급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는 BTS. <br> <br>[현장음]<br>"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. 둘 셋, 안녕하세요. 방탄소년단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기자들이 있어야할 자리는 텅 비어 있습니다. <br> <br>밝은 표정 속에서도 당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엿보입니다. <br> <br>원래는 전세계 3백 여 명의 취재진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,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가 긴급 취소된 겁니다. <br> <br>대신 이메일로 받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><br>[RM / 방탄소년단 리더]<br>"현장에서 인사드리지 못하고 생중계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, 최선을 다해서 앨범에 대한 얘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BTS. <br> <br>이번 정규 4집 앨범 '맵 오브 더 소울'에는 일곱명의 멤버들이 7년 간 걸어온 여정이 녹아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[슈가 / 방탄소년단 멤버]<br>"가끔은 휘청거릴 때도 있었고 중심을 못 잡고 방황할 때도 있었는데, (이젠) 상처나 슬픔, 시련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싸워내겠다." <br> <br>BTS는 지난 21일 음원을 공개하고 미국 록펠러 광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숨가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앨범 타이틀곡 'ON'은 전 세계 9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또 다른 'BTS 신화'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