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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확진자 13명으로 늘어…야외훈련 전면 중단

2020-02-24 1 Dailymotion

軍 확진자 13명으로 늘어…야외훈련 전면 중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대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<br /><br />국방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부대의 야외 훈련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2명은 대구 육군 부대 군무원과 포천 육군 부대 장교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포천의 육군 장교는 최근 대구로 휴가를 다녀왔고, 대구 군무원은 신천지 교인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포천 육군 부대에선 사흘 동안 확진자가 5명이나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중 3명은 내부 감염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토요일 첫 확진자가 나오자 부대는 밀접 접촉자 40여명을 격리 조치한 뒤 진단 검사를 했는데,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.<br /><br />부대 안에서의 감염이 나오자 군 당국은 '초비상'입니다.<br /><br />집단생활을 하는 군대 특성상 부대 내 감염이 이어질 경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.<br /><br />앞서 군 당국은 외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, 외박 등을 통제하고, 이번 달 중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한 장병 6400여명을 모두 격리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부대 여건상 집단 격리를 하는 경우가 많고, 출퇴근하는 군무원이나 간부들을 통한 감염을 차단할 방도도 마땅치 않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경로라든지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이와 병행해서 지금 현재 지침들을 마련하고 하달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야외 훈련을 전면 중단하고, 주둔지 안에서의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2주 동안 잠정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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