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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선 파악 힘든 '추수꾼 활동'..."종교시설 폐쇄 확대해야" / YTN

2020-02-24 20 Dailymotion

신천지 ’복음방’ 등 부속 시설 전국 800여 곳 이상 <br />"신천지 ’추수꾼’, 다른 종교에 잠입해 포교 활동" <br />前 신천지 신도 "추수꾼, 신분 드러내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그동안 신천지 핵심 신도들이 다른 종교시설에 들어가 포교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죠. <br /> <br />이들을 '추수꾼'이라고 부르는데, 신천지 측도 이 활동이 개별적으로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폐쇄와 방역 대상을 전 종교계로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신촌에 있는 한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2개 층 출입이 통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교회 시설로 정체가 드러난 이곳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상가처럼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은 핵심 신도들이 전도활동을 하는 곳으로 파악됐는데요, 지금은 이렇게 서울시가 방역작업을 한 뒤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예배를 보는 교회가 아닌 복음방 등 신천지의 추가 시설은 전국에 800여 곳. <br /> <br />소규모 활동이 주로 이런 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추수꾼'으로 불리는 핵심 신도가 이른바 '추수밭'이라 표현하는 다른 교회나 성당에서 교인들을 포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신도였던 한 교인은 이렇게 활동할 때는 신분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前 신천지 신도 : 소위 말해서 고정간첩이죠. 신도들 사이의 목사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심리적으로 약한 사람들을 선교센터 등으로 빼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포털 사이트에도 "추수꾼을 만나는 것은 축복"이라는 등 신천지 측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들이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신천지 교회 측은 공식적으로 추수꾼 활동은 수년 전부터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다만,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신천지 교인 관련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원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진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종교계 전문가들은 전국 종교계 전체의 시설 폐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탁지일 / 부산장신대학교 교수 : 교회든 성당이든 이미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다는 보고가 많기 때문에 다른 종교단체들도 행정적인 폐쇄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죠.] <br /> <br />감염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신천지와 다른 종교단체에 이중 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50434287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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