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국방장관, 워싱턴서 1시간여 회담 개최 <br />막바지 협의 중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 논의 <br />에스퍼 "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 있어" <br />美 국방부, 타결 안 되면 4월부터 무급휴직 시행<br /><br /> <br />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미국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에 이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와 함께 다음 달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실시 여부가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을 두고는 어떤 논의가 오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회담이 워싱턴 미국 국방부청사인 펜타곤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여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두 장관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"증액은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"라며 증액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"공동 방위비용 부담에서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서는 안 된다"며 "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"며 "(한국 분담금은)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미국은 상호 이익이 되고 공평한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확고한 의사를 갖고 있다"며 유럽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에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우리 정부도 증액을 감안하고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, 한미 양국 간에 인식차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협상이 조기에 마무리되지 못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4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예산을 지난해 수준에서 미리 지원할 수 있도록 에스퍼 장관에게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수준의 편성된 예산 주에서 조건부로 인건비 먼저 타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이번 달 7차 협상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두 나라 입장이 이처럼 여전해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다른 현안이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어떻게 하기로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뿐만 아니라 올해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어느 규모로 진행될지 협의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우리나라의 전체 뿐만 아리 군에서도 확진자가 어제 기준 13명이 나오는 등 심각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주한미군 사령부와 우리 합참이 진행 상황을 파악하면서 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0835368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