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예정 한미 연합군사훈련 실시 여부 논의 <br />막바지 협의 중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 논의 <br />한미 국방장관,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헌화<br /><br /> <br />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미국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예정된 연합군사훈련을 축소를 포함해 어떻게 진행할지 한미 양국 군 사령부가 논의에 들어갔으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인식 차가 여전함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어떻게 하기로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두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군 내에서도 어제 기준 확진자가 13명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도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면서 연합군사훈련의 축소가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사령부와 한국 합참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두 나라 군 사령부가 코로나19의 확산과 군의 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논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다만, 전시작전권 전환 평가나 한반도 방위태세에 지장이 없도록 훈련 여부도 판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을 두고는 어떤 논의가 오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나라의 입장 차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증액은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라며 증액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며 한국 분담금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럽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에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우리 정부도 증액을 감안하고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, 한미 양국 간에 인식차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협상이 조기에 마무리되지 못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4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예산을 지난해 수준에서 미리 지원할 수 있도록 에스퍼 장관에게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편성된 예산 수준으로 조건부로 인건비 먼저 타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담 이외에 정 장관 일행의 다른 주요 일정은 잘 진행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0944155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