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한국과 이탈리아, 이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계 보건기구, WHO는 아직 세계적 대유행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그러면서 각국에 의료진과 노인 등 질병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데 우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는 최근 한국과 이탈리아, 이란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탈리아는 확진자만 200명을 넘겼고 이란은 사망자가 10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지에서는 50명 사망설이 돌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에따라 WHO는 이탈리아와 이란에 직원을 파견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<br /> <br />WHO는 하지만 세계적 대유행병은 아직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[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/ WHO 사무총장 : (한국 등) 몇 개 국가에서의 갑작스러운 감염자 증가는 매우 우려됩니다.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아직 맞지 않습니다. 이 단어는 분명히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WHO 실무자는 세계적 대유행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<br /> <br />[마이크 라이언 / WHO 비상 프로그램 책임자 : 그러나 바이러스가 고질적이나 계절적 패턴의 감염병으로 정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따라서 세계적 대유행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그러면서 세계 각국에 의료진과 노인 등 질병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데 우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<br /> <br />한편 중국 우한 등을 방문한 WHO 전문가팀은 우한에서의 코로나19 치명률은 2-4%, 그 외 지역은 0.7%라는 점을 알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1031280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