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가 이틀 만에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. 이교준 기자! <br /> <br />미국 보건당국이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로 올린 배경은 무엇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'경고 단계'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한 지 이틀 만에 상향 조정한 것인데요. <br /> <br />CDC는 한국에서의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CDC는 "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"이라며 "고령자와 만성 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CDC의 여행경보 공지는 주의 단계인 1단계, 경계 단계인 2단계, 경고 단계인 3단계로 나뉘는데요. <br /> <br />3단계 여행경보가 최고 등급이긴 하지만 한국 여행을 금지한 것은 아니고 한국으로 여행할 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CDC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가장 높은 단계의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중국 본토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법적 구속력이 있는 미국 국무부의 후속조치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등급을 2단계 '강화된 주의 실시'로 올린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의 여행경보 등급은 1단계에서 4단계로 구분되는데 3단계는 '여행 재고', 4단계는 '여행 금지'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1354313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