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산둥성 웨이하이, 오늘부터 한국서 입국 승객 모두 격리 <br />中 선전공항에서 한국인 30여 명 격리…"발열 중국인 때문" <br />중국 외교부 "한국·일본에 여행주의보 고려 안 해"<br />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해 여행주의보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, 일부 지방 도시들은 한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격리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, 재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서도 우리 국민이 격리된 사례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도 일부 지방에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, 자체적으로 고강도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오늘부터 공항에서 한국에서 입국한 승객들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발 여객기로 들어온 승객들을 모두 호텔이나 온천 같은 별도의 시설에서 일정 기간 격리를 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웨이하이시는 지난 12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어 서 이틀만 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청정지역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런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수도 베이징은 최근 14일 동안 외국에 있다가 공항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남부 광둥성 선전에서는 아시아나 여객기를 타고 들어온 승객들 가운데 중국인 1명이 열이 나자 주변 좌석에 앉은 한국인 30명을 포함해 모두 40여 명이 한꺼번에 격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교민들이 많이 사는 산둥 성 칭다오시는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, 자가가 없는 사람들은 지정 숙소에 머물도록 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한국과 일본 등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국가에 대해 여행주의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지만, 각 지방 정부들이 별도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계속 진정되는 추세 아닙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상으로는 나아지고 있는데 중국 당국도 아직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역에서 어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50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71명으로, 일주일 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나머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1521346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