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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'시설' 확진자…집단감염 우려 커져

2020-02-25 3 Dailymotion

경북 '시설' 확진자…집단감염 우려 커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지역에서만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또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북지역에서는 다수가 머무르는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에서 오늘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9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대구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또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60대 여성 환자는 폐렴증세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대구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환자가 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금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들 중 사망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경북지역에선 오늘 또 다른 지역에서 집단시설 감염자가 나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질병관리본부 집계와 달리 경북도가 집계한 오늘 오전 확진자 수는 249명입니다.<br /><br />경북지역에선 오늘 오전 8시 기준 4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칠곡의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청송 교도소 교도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곡의 중증장애인 시설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69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중 코로나19에 모두 22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입소자 A 씨의 보호자 1명이 신천지 교인인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북도는 앞서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지역 가톨릭 신자 28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렇게 집단시설에서 감염자가 추가로 나옴에 따라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청송교도소에서 교도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를 조사하고 직원과 복역자 중 의심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경북도는 의심환자 폭증으로 역학조사 규모를 확대하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확진자 접촉자와 신천지 교회 관련자 조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북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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