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만희 총회장 본인도 신도이기 때문에 조사 대상이겠죠. <br> <br>게다가 청도 대남 병원에서 열린 친형의 장례식장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현재 행방이 묘연합니다. <br> <br>이은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기 의왕시에 있는 아파트. <br> <br>우편함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초인종을 눌러보고 문도 두드려 봤지만 답이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계세요?" <br> <br>이 총회장은 지난주까지 이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아파트 단지 관계자] <br>"(지난주에) 나가는 건 봤어요. 밤에 확인해봤는데 (지금은) 안 계세요." <br> <br>관할 보건소는 어제 이 아파트 단지 곳곳을 소독했습니다. <br> <br>이만희 총회장이 이웃인 걸 알게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. <br><br>[관할보건소 관계자] <br>"주민들이 강하게 원하니까. 그 층의 위 아래쪽을 소독했고요. (이만희 총회장) 동선을 따라서 다 살균소독을 했어요." <br> <br>이 총회장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벌어진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곳 장례식장에서 이 총회장의 친형 장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신천지 관계자] <br>"(장례식 오셨던 게 맞는 거죠?) 네, 맞습니다. 참석하셨다가 (가셨습니다.)" <br> <br>청도 대남병원을 다녀간 이 총회장도 코로나19 검사 대상이지만 행방이 묘연합니다. <br> <br>의왕시 아파트에 이어 이 총회장이 종종 머문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건물도 찾아가봤습니다. <br> <br>신천지 교인들에게 이른바 '평화의 궁전'으로 알려진 이곳에도 인기척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주형 송 해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