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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집단감염’ 청도 대남병원 내부는?…신천지 연관성은 ‘부인’

2020-02-2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 대구 경북 지역이 더 긴장하는 건 집단감염지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사망자 7명이 연관된 대구 옆 청도 대남병원부터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이 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전원 격리하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 처음 내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사투를 벌이고 있는 청도 대남병원을 이다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구급차가 청도대남병원 정문 앞으로 들어옵니다. <br> <br>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겁니다. <br> <br>오늘 낮에만 세 차례 환자 이송이 이뤄지면서 병원 앞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(중증환자에) 청도 대남병원 10분이 포함돼 있습니다. 심각한 상태라고 말씀드린 6분 중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된 2분이 포함돼 있습니다." <br> <br>청도대남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83명. <br> <br>의료진 3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10명의 사람이 함께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22일 환자와 의료진을 함께 격리하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이다해 기자] <br>"출입이 봉쇄된 청도 대남병원 앞에는 이렇게 생수나 휴지같은 기부 물품들이 쌓였습니다." <br><br>과일과 라면 등 음식들과 함께 '힘내라'는 응원의 메시지도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병원 측은 내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사무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고 이마저도 부족해 돗자리로 대신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병원 측은 "우리가 밉더라도 급박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"고 호소했습니다. <br><br>신천지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형이 숨지기 전,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또 입원 환자들이 외박과 면회 등으로 25차례 외부인과 만난 기록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><br>보건당국은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cando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강민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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