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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여자 축구 ‘적반하장’?…“한국행 취소해달라”

2020-02-2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일도 있습니다. <br> <br>다음 달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, 상대팀인 중국이 장소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은 위험해서 들어올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김민곤 기자] <br>"여자 축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이곳 파주 NFC는 그제부터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.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릴 올림픽 예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" <br><br>먼저 기름을 부은 건 중국 축구협회입니다. <br> <br>다음 달 6일 최종예선 한국 홈경기를 호주로 바꾸자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최근 한국의 코로나 사태로 우리나라에 올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당초 원정경기 장소였던 중국 우한이 호주로 바뀌면서 모든 일정이 꼬였는데 적반하장인 셈입니다. <br> <br>심지어 지난달 중국 대표팀은 호주의 호텔에 격리돼 복도에서 훈련을 하던 처지였습니다. <br> <br>대한축구협회 입장은 단호합니다. <br> <br>중국의 장소 변경 요구를 거부하며 무관중 경기를 하더라도 홈 어드밴티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방침. <br><br>이런 가운데 용인시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최 불가 의사를 밝혀 더 복잡해졌습니다. <br> <br>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한국의 다른 장소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. <br> <br>사상 첫 올림픽 본선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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