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1명 ’코로나19’ 확진 판정 <br />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서 감염·LA 노선 비행 후 확진 추정 <br />대한항공, ’인천승무원브리핑실’ 폐쇄·방역 강화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른 나라의 우리 국민에 대한 공포증, 이른바 '코리아 포비아'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발 입국 금지 국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런 추세는 더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승무원의 운항 노선 등 정밀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의심 환자 수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우선 '인천 승무원 브리핑실'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이어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객실 승무원 확진 판정으로 한국인 공포증, '코리아 포비아'는 더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발 입국을 금지한 국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, 홍콩과 타이완 노선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오는 28일까지 홍콩 노선을 중단했고, 타이베이 운항은 27일까지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역시 홍콩 노선 중단에 들어갔고, 타이완 일부 노선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항공사 관계자 : 입국 금지나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수시로 해당 국가를 운항하는 항공편을 비운항 하거나 감편하는 스케줄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행객 감소와 운항 취소가 크게 늘면서 항공업계의 빙하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급 휴직과 임직원들의 급여나 성과급 반납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저비용항공사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타항공은 이번 달 급여를 40%만 지급했고, 에어서울은 운항 중단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252023537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