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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 대신 안방서 OTT 본다…재난영화 주목

2020-02-25 1 Dailymotion

극장 대신 안방서 OTT 본다…재난영화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극장 대신 방안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즐기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가 번지는 재난 상황을 그린 영화들도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극장 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24일 전국 관객은 7만 7천명으로, 멀티플렉스 극장이 보편화된 2010년대 들어 하루 관객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.<br /><br />박스오피스 순위는 의미를 잃었고, 개봉 예정이던 새 영화들이 줄줄이 일정을 미루면서 극장들은 상영회차를 줄이는 등 비상체제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멀티플렉스 이용은 줄어든 반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, OTT 이용은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국내 OTT 서비스 왓챠플레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달 19일을 기준으로 시청 시간은 꾸준히 늘어 지난 주말엔 14.2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외출을 자제하고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것으로 여가를 대신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데, 코로나19 확산을 반영하듯 재난 영화가 순위권에 올라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화진흥위원회 일일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2011년 개봉한 영화 '컨테이젼'과 2013년 개봉한 '감기'가 신작들과 함께 순위권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가 확산하는 현실과 유사한 재난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고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우려가 여가 생활 패턴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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