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·정·청 협의회 브리핑에서 '대구·경북 봉쇄 조치'라는 용어를 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을 '봉쇄'하는 것이 아닌 방역상 '봉쇄'라고 거듭 해명했지만, 대구·경북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·정·청 협의회 브리핑에서 '최대 봉쇄 조치'라는 말이 나온 직후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선 봉쇄라는 단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 등에 대해 어느 정도 행정력 활용을 검토 중이라는 설명까지 뒤따르자 분통을 터뜨리는 주민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심현수 / 대구 복현동 : 이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저희를 가두려 한다는 압박감이 드니까…. 솔직히 마스크 하나 지원해주지 않으면서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이 좀 불합리합니다.] <br /> <br />[이재영 / 경북 칠곡군 : 대구가 아니고 서울에서 이런 일이 생겨도 '봉쇄'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지 참 여러모로 갑갑해요.]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도 정치적인 생각을 가지고 쉽게 얘기하면 큰 혼란을 초래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광역시장 : 봉쇄라는 의미가 가지는 부정적인, 때에 따라서는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이철우 경북지사도 봉쇄의 진의를 몰라 답을 할 수 없지만, 중국 우한과 같은 폐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우 / 경상북도지사 : 우리 지역을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, 진위를 몰라 제가 답하기 어렵지만,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가뜩이나 힘든 대구 경북 주민들은 정치권에서 오해를 살만한 실언으로 불안감과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52210476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