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·청도 체류자 입국 금지…이르면 내일 0시부터 적용 <br />日 정부, 오늘 낮 아베 총리 주재 대책회의에서 결정 <br />日 입국 예정일 2주 전 대구·청도 머문 외국인 대상 <br />日 정부, 中 후베이·저장성 체류 외국인 입국 거부 조치<br />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어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증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가능한 가지 말 것을 국민들에게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이 지역에 머문 적이 있는 외국인들의 일본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보죠. 도쿄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입국 금지 조치는 언제부터 적용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빠르면 내일 0시를 기해 대구와 청도 지역을 다녀온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오늘 낮 아베 총리가 주재하는 코노나19 대책 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상은 입국 예정일로부터 2주일 전 이 지역에 머문 적이 외국인들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체류 이력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미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외 다른 지역 체류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침은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일본을 넘어서고, 특히 대구 등에서 감염이 크게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관방장관 기자회견에서는 해당 지역에 사는 일본인을 전세기로 데려올 계획은 없느냐는 기자 질문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스가 장관은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은 아니라며 전세기를 통한 송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일본 외무성은 대구와 청도를 감염증 위험정보 2단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방문하지 말라고 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일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5월 하순에는 판단해야 한다는 IOC 위원의 입장이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렇게 말한 사람은 IOC 최장수 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딕 파운드 위원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도쿄 올림픽을 제대로 개최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선이 대두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 속에 IOC 관계자가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파운드 위원은 A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는 7월로 예정된 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61450379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