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찰, 서울 도심집회 금지…위반시 사법처리

2020-02-26 8 Dailymotion

경찰, 서울 도심집회 금지…위반시 사법처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울시가 도심 집회를 금지했죠.<br /><br />그럼에도 일부 단체가 이를 따르지 않자 경찰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금지 통고에도 집회를 강행하면 수사를 거쳐 사법처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분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심 내 대규모 집회를 당분간 금지했음에도 범국민투쟁본부 등 일부 단체가 지난 주말 집회를 강행한데 따른 경찰의 후속 조치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직접적 위험을 초래한 경우 집회 또는 시위에 금지 통고를 할 수 있다는 집시법 내용이 근거입니다.<br /><br />지자체와 경찰의 조치를 어기고 집회를 강행하면 집시법 위반으로 수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은 집회 금지구역으로 기존 광화문 광장 등 3곳 뿐만 아니라 서울역 광장과 청와대 앞 등을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기존에 신고한 단체에 대해서도 위법성이 확인되면 금지 통고를 내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범투본은 이미 위법성이 확인돼 집회가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구속된 전광훈 목사는 옥중 서신을 통해 "29일로 예정된 광화문 집회 개최 여부를 전문가들과 상의하겠다"며 강행 방침에서 한 발 물러난 태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만약 범투본이 주말 집회를 강행하면 참가자와 지자체·경찰 간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주말 집회를 강행한 6개 단체의 주최자와 참가자 34명을 특정해 소환 통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