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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구 봉쇄' 논란에 고개숙인 與…野 총공세

2020-02-26 0 Dailymotion

'대구 봉쇄' 논란에 고개숙인 與…野 총공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대책으로 대구·경북 지역 봉쇄를 언급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민주당이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발언을 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결국 사퇴했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은 봉쇄 발언을 두고 정부·여당의 인식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대책으로 '대구·경북 최대 봉쇄조치'를 언급해 거센 후폭풍을 맞은 민주당.<br /><br />방역적 차원의 봉쇄를 의미한다고 해명하며 대통령까지 진화에 나섰지만, 성난 민심이 수그러들지 않자 당 지도부가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 차단을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용어 선택에 매우 부주의했습니다. 참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봉쇄 조치 표현의 당사자인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대구·경북 주민께 상처를 드렸다며 대변인직에서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홍 수석대변인은 앞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'민주당만 빼고' 칼럼 고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경북을 텃밭으로 하는 미래통합당은 비판의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인 입국 금지는 하지 않으면서 대구 경북이 발병지라도 된 것처럼 봉쇄하겠다고 한 것은 국민은 물론 지역 자체를 모독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황교안 대표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대구시민, 경북도민에게 무슨 망발이냐며 더이상 국민을 욕보이지 말라고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우리가 각종 배려를 아끼지 않은 중국마저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선 상황을 거론하며 정부의 태도를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 공관위는 입장문을 내고 중국에서 조롱받는 현실은 견디기 어려운 수모라고,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코리안이 코로나로 취급받는데도 외교부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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