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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지 신도, 동선 숨기다 CCTV에 들통

2020-02-26 0 Dailymotion

신천지 신도, 동선 숨기다 CCTV에 들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가 동선을 숨기다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CCTV에 추가 이동이 확인된 것인데요.<br /><br />역학조사에 허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마포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11번째 환자는 대구에 사는 신천지 신도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7일 서울에 올라온 이 환자는 19일 서대문구의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용카드 영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111번째 환자는 이 같은 내용을 서울시 역학조사팀에 진술했고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토대로 동선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내용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서대문구청이 자체적으로 주민센터 CCTV를 확인해보니 같은 날 이 환자가 다른 3곳의 주민센터를 방문한 것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추가 방문 기관으로 확인된 곳은 북가좌2동, 남가좌2동, 홍은2동 주민센터 등 3곳입니다.<br /><br />서대문구는 해당 주민센터에 대한 추가 소독과 일부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"다른 지역에서 동일한 허점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사실관계를 공개한다"며 "역학조사 권한을 지방정부에 위임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진술이 불분명할 경우 신용카드 정보, 휴대전화 GPS 등을 살펴본다며 부족한 부분은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일부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은 추가적으로 파악이 되면 또 가서 보완해서 동선파악을 해서 가는 곳마다 접촉자를 파악하고 자가격리를 합니다."<br /><br />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 명단이 파악되면 구별로 나눠줄 방침이라며 명단의 모든 사람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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