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확진자가 1200명을 돌파한 오늘도 코로나 19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첫 확신자가 나온 게 지난달 20일입니다. <br> <br>한 달 만에 사망자가 나오더니, 이후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> <br>문제는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거죠. <br> <br>오늘 하루 추가된 확진자가 280명을 넘었는데, 일별로 보면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입니다. <br> <br>일단 오늘 상황부터 정리해보죠. 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284명 늘었습니다. <br> <br>국내 확진자수는 1천 261명으로,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7일 만에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했고, 1주일 만에 확진자 수가 20배로 급증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하루 증가 폭으로는 가장 큽니다. <br><br>대부분 추가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나왔습니다. <br> <br>국내 확진자의 81%가 대구·경북에 집중된 겁니다. <br><br>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돼 있습니다. <br> <br>사망자도 한 명 추가됐습니다. <br> <br>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,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집중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폐렴이나 전신 소견이 호전되지 않아서 오늘 새벽에 사망하신 것으로 보고받았습니다." <br> <br>코로나19 국내 치사율은 1%에 가깝습니다. <br> <br>특히 7명의 사망자를 낸 청도 대남병원의 경우 치사율이 6%를 넘습니다. <br><br>[이소희 /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] <br>"자연 환기가 안 되고 24시간 같이 생활하면서 밥 먹고…. 밀접접촉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." <br> <br>보건당국은 확진자 중 13명이 중증환자이고, 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현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