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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미군 병사 첫 확진…‘한미 연합훈련’ 연기 될까

2020-02-2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주한 미군 병사 중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대구기지를 방문했던 칠곡기지 소속 병사 입니다. <br> <br>2주 뒤 한미연합 훈련도 연기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주한미군 병사 가운데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스물 세 살 남성으로 경북 칠곡에 있는 캠프 캐럴 소속입니다. <br> <br>이 병사는 지난 24일 대구에 있는 캠프 워커를 방문한 적이 있고, 어제까지 캠프 캐럴에서 정상 근무를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미군 의료시설로 긴급 이송됐습니다.<br> <br>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퇴역한 주한미군 미망인은 2주전 대구 캠프 워커를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[에드워드 발란코 / 대구기지 사령관 (대령)] <br>"이번엔 다릅니다. 캠프 캐럴의 현역 병사니까요. 어제보다는 더 나쁜 상황입니다만 걱정하지 마십시오. 아직 패닉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." <br> <br>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주한미군은 해당 병사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도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위험단계를 '높음'으로 격상하고 모든 기지를 사실상 봉쇄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. <br> <br>주한미군뿐 아니라 한국군 확진자도 2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2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 연합훈련 연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훈련을 축소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만 하더라도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훈련을 위해서는 전국에 있는 한미 지휘부와 작전요원이 전시상황실로 모여야 합니다. <br> <br>문제는 이곳이 핵과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완전 밀폐 형태로 지어진 지하벙커라는 점입니다. <br> <br>군 수뇌부의 집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.<br> <br>한미 양국은 조만간 연합훈련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강민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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