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우한과 대구 연결고리?…“신천지, 작년 12월에 모임”

2020-02-26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신천지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국내 환자 1200여 명 중 절반 이상의 감염경로는 신천지와 관련돼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다보니 가장 큰 관심은 제일 처음 신천지 대구교회에 감염을 퍼뜨린 이가 누구냐는 겁니다. <br> <br>이게 단서가 될까요? <br> <br>지난해 12월까지 중국 우한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활동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우한은 코로나 19 발원지죠. <br> <br>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1월 부산에서 있었던 신천지 예배 모습입니다. <br> <br>해외 포교지로 중국 우한을 언급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(중국어 더빙) <br>"네이멍구 교회, 우한 교회 사랑합니다 (사랑합니다)” <br> <br>2년 전, 중국에서 철수했단 신천지 측 주장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.<br> <br>지난해 말까지도 우한에서 모임이 있었단 중국 교인의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자신을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중국의 교인은, "우한의 신도 수가 2백여 명이고, 지난해 12월까지 모임을 했다"고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2월은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시기로, 8일 첫 발병 사실이 확인됐고, 30일에는 <br>의사 리원량이 전파 위험성을 최초로 경고했습니다. <br><br>사실이라면, 우한의 중국인 교인 또는, 우한에 있던 한국인 포교자가, 1월 말쯤 한국에 입국해, 잠복기를 거쳐 2월 초 대구에서 대규모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<br><br>우리 보건당국은 대구 신천지 교인 9,300명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면서, 지금까지 1명의 중국 출입국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장 (22일)] <br>“(신천지 9300명 중)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중국을 다녀오신 분이 한 분, 1월 9일 정도로 굉장히 빨랐고 연관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.” <br> <br>[권오혁 기자] <br>"한국 보건당국은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의 시발점을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나온 '작년 12월 우한에서 모임이 있었단 증언'은, 그 시발점을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” <br> <br>영상취재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>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